갈릴레오 위성 4기 추가 발사 및 운용

유럽의 갈릴레오 위성 4기가 추가로 궤도에 진입하여 운용을 시작하였다.

이로써 갈릴레오 시스템은 26기의 위성을 거느린 유럽 최대의 위성군(constellation)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는 단기간에 이루어진 성과가 아니라, 지난 십수년간 진행된 철저한 계획과 실행의 산물이다.

2011년부터 발사가 시작된 갈릴레오 위성은, 최초 2기가 소유즈 로켓에 실려 운반되었고 이후 동일한 방식으로 6차례의 발사가 이루어졌다. 지난 3년 동안에는 아리안-5 로켓을 통해, 이번 발사를 포함하여 세 번의 발사로 매번 4기의 위성이 궤도로 운반되었다. 더 나아가 2020년까지 12기의 위성이 추가로 제작되고 발사될 예정이다.

갈릴레오 프로젝트는 EU가 소유 및 지원하고 있으며, 갈릴레오 운용에는 다수의 유럽기관들 –  즉, 유럽집행위원회 (EC), 유럽우주국 (ESA), 유럽위성항법청 (GSA)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