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SuperHalfs 시리즈 지원
마라톤이나 장거리 달리기를 해 본 사람이라면 경로를 효과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이해할 것이다. 그리고 여러 기능 중에서도 갈릴레오는 특히 이 목적(경로추적)을 정확히 충족하도록 개발되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갈릴레오는 유럽 5개 도시(리스본, 프라하, 코펜하겐, 카디프, 세비야)에서 개최되는 하프 마라톤 행사인 SuperHalfs에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 .
SuperHalfs 행사의 창립멤버인 Carlo Capalbo는 “SuperHalfs의 핵심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지평을 열어주는 데에 있는 것처럼, 유럽은 자체적인 민간 위성항법시스템인 갈릴레오를 통해 위치와 시각정보 서비스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그 의미를 강조하였다. 갈릴레오와 SuperHalfs의 공통점은 또 있다. 갈릴레오 시스템은 유럽의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기여를 통해 만들어졌고, SuperHalfs는 유럽 여러 도시들간의 협조를 통해 탄생하였다.
하프 마라톤 대회는 갈릴레오 시스템의 역량이 적용되는 다양한 사례 중 하나일 뿐이다. 위성항법기술은 현재 각광받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의 확산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실제로 웨어러블 시장은 이미 위성항법(GNSS)관련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게다가 GSA가 발간한 2019년 위성항법 시장보고서 (GNSS Market Report 2019)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29년까지 2억 5천만개의 장비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