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니우스 공항, 리투아니아 최초로 EGNOS 운용 공항으로 탄생
2020년 6월, EGNOS (European Geostationary Navigation Overlay Service)의 리투아니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빌니우스(Vilinus) 공항에서 EGNOS 운용절차가 개시되었다. 프로젝트의 성공은 리투아니아와 유럽위성항법청(GSA)간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었다. 이 계획은 GSA의 항법보조금 프로그램 (Aviation Grant Programme)의 재정지원을 통해 리투아니아의 3곳의 주요공항 – 빌니우스, 카우나스, 팔랑가 – 에서 5가지 LPV (Localiser Performance with Vertical Guidance) 접근절차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차관인 Gytis Mažeika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2020년 6월부로 빌니우스 공항에서 EGNOS를 통해 정밀접근절차 LPV가 가동됨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EGNOS 리투아니아 프로젝트를 지원해준 유럽위성항법청(GSA)에 감사하며, LPV를 장착한 항공기들이 빌니우스에서 LPV의 이점을 활용하는 것을 보길 기대합니다. 카우나스(Kaunas)와 팔랑가(Palanga) 공항 역시 늦어도 2021년 1월까지 EGNOS 가동지역에 들어갈 것입니다.”
EGNOS는 유럽의 위성기반 위치보정시스템(SBAS)으로서 갈릴레오 등 GNSS 신호를 증폭하여 높은 수준의 정확도로 위치정보를 수신하도록 해 준다. 특히 비싼 지상 장비를 구축하지 않고도 수직 수평 위치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 장점이다. 적절한 수신장비가 더 많은 공항과 항공기에 탑재됨으로써, LPV 사용은 항공안전과 공항의 운송체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