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정보산업의 경쟁: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수십년간 기술과 통신분야를 분석한 독립적인 분석 평가 기업인 옴디아(Omdia)는, 세계 최고의 위치산업 플랫폼들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옴디아는 지도제작과 내비게이션의 측면에서 위치 산업의 주요 참가자들을 비교하기 위해 독특한 채점방식을 적용하였는데, 플랫폼의 도달범위(reach)와 완전성(completeness)을 핵심 요소로 고려하였다. 전자의 범주가 사용자와 생태계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후자는 핵심데이터, 매핑과 플랫폼, 서비스의 부가가치, 수익화의 4가지 기준으로 구성된다.

옴디아는 평가결과에 따라 플랫폼 회사들을 세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선도그룹(Leaders)에는 HERE, 구글, Mapbox, TomTom의 4개 회사가 선정되었다. 뒤이어 추격그룹(Challengers)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Esri, Comtech가 포함되었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만한 회사들 범주(Ones to Watch)에는 유망하지만 아직 상대적으로 경쟁력은 부족한 기업들로 Telenav, Garmin, AND과 Magellan이 순위에 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HERE가 거의 75%의 점수로 1위를 차지하는 데에는 5가지 주요 요인이 작용하였다. 

• Glympse와의 파트너쉽을 통한 HEREWeGo 배달앱 등 향상된 배송 및 물류 플랫폼.
• 효과적인 5G 네트워크 구축에 필수적인 신뢰할말한 지리 데이터 모델.
• 다임러, 아우디, BMW, 컨티넨탈 등 강력하고 다양한 투자자들.
• 고해상도 매핑과 ADAS 분야의 강력한 기능.
• Tencent, Navinfo, AMAP 등 아시아 기업들과의 가치있는 파트너쉽.         

추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