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위성항법청(GSA), EGNOS 운용 하벨 공항 런웨이 파크 행사 참여
올해 프라하의 바츨라프 하벨 공항 (Vaclav Havel Airport) 런웨이 파크에는 항공에 대한 공통된 열정에 이끌린 남녀노소 수천명이 몰려들었다.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 중에는 열기구 시연, 항공기 전시 등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만한 프로그램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바츨라프 하벨 공항은 이처럼 다양한 전시 상품과 대규모 방문객을 수용하기 위해 오래된 활주로를 임시 노천 항공 시범 센터로 개조했다.
우주산업분야의 최신 발전상황을 조명하고 일반에 가장 관련성이 높은 우주산업기술의 사례를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유럽위성항법청(GSA)은 자체 스탠드를 마련하였다. 이 곳에서는 갈릴레오와 EGNOS에 초점을 맞추어 다른 우주산업 응용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예를 들어, 방문자들은 EU의 우주기술이 어떻게 헬리콥터 구조 임무에 도입되어 가장 위급한 상황에서 인명 구조를 지원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가장 주목받은 전시는 “EGNOS와 함께하는 착륙 (Land with EGNOS)” 비행 시뮬레이터였다. 방문객들은 시뮬레이터의 조종석에 직접 앉아 비행기 착륙에 필요한 사항과 EGNOS가 이 중요한 임무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EU의 우주산업기술에 대한 투자는 보다 깨끗한 형태의 교통을 구현하고 유럽의 지속가능한 경제를 보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현재까지 350개 이상의 유럽 공항들이 EGNOS 를 통한 착륙절차를 이행했고, GSA는 EU 회원국, 항공사, 항공교통 규제기관 및 공항들과 협력하여 EGNOS 절차를 도입하는 공항의 수를 더 늘리고 EU 그린 딜 (EU Green Deal)을 향한 진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GSA 국장대행인 Pascal Claudel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