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우주 주간 (EU Space Week) 헬싱키에서 성황리에 개최

2019년 유럽 우주 주간(The EU Space Week)은 본 행사에 앞서 12월 1-2일 해커톤(hackathon) 대회가 예비행사로 개최되었다 . 참가자들은  갈릴레오와 코페르니쿠스 기능을 이용하여 긴급 서비스 앱을 개발하는 과제를 놓고 경합하였다. 6개 팀 중 최종적으로 EMY가 철야로 진행된 치열한 경쟁의 최종 승자가 되었다.

유럽 우주 주간은 (The EU Space Week) 12월 3일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으며, 동시에 코페르니쿠스 아카데미의 총회도 함께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유럽우주산업의 최신 동향을 점검하고 특히 호라이즌 2020 (Horizon 2020) 프로젝트들을 파악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주요기관들로부터 참가한 전문가들의 회의가 연이어 개최되었다. 주요기관들로는 코페르니쿠스 서비스, DIAS (Data and Information Access Services), NEUREUS (Network of European Regions Using Space Technologies), 유럽 리모트 센서협회 (EARSC) 등이 참여하였다. 유럽 위성항법청 (GSA)의 시장개발 및 혁신부서를 총괄하는 Martin Sunkevic은 최신 발간된 <2019년 GNSS 시장보고서>의 핵심내용을 발표하였으며, 같은 날 늦게 열린 특별 워크숍에서는 갈릴레오와 EGNOS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토의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코페르니쿠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부트캠프가 문을 열고 처음으로 우주산업 스타트업과 멘토들이 함께 하는 여러 모임을 주관하였다.

둘째 날은 전체회의가 진행되어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우주 솔루션 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날 주요연사로는 전 핀란드 대통령인 Tarja Halonen, 유럽집행위 내부시장/산업/기업가 정신 및 중소기업 담당 차관 Pierre Delsaux, 유럽 우주국(ESA) 국장인 Johann-Dietrich Wörner 등이 발언하였다.

한편 지구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지니스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개발 장려하는 Corpernicus Masters 프로그램의 수상자는, 지리정보 AI를 통해 도시의 자연환경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한 Green City Watch에게 돌아갔다. 또한 GNSS를 이용하여 항공교통관제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Aeroficial Intelligence사는 Galileo Masters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유럽 GNSS 엑셀러레이터 상은 사고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구난전화를 거는 시스템을 개발한 Tocsen이 수상하였다.

유럽 우주 주간 마지막 날에는 전체 회의와 함께 업체들 간 매칭이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유럽 우주 주간의 전체 방문자는 1,000명을 상회하였으며, 특히 GNSS.asia 유럽 본부 팀과 함께 일본의 아키라 아카사카 매니저가 함께 참여하였다.

* 본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를 위해 일부 세션의 영상이 제공되고 있음.

* 추가정보는 여기를 참조.